세계 최고 갑부인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이혼'

조이시애틀뉴스 | 기사입력 2019/01/10 [07:25]

세계 최고 갑부인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이혼'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9/01/10 [07:25]

 


세계 최고 갑부인 제프 베저스(54) 아마존 CEO가 부인 매켄지 베저스(48)와의 이혼을 트위터를 통해 9일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2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아마존 대변인도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프린스턴대학 동문인 이들은 뉴욕의 유명 헷지펀드 D.E. 셔에서 함께 일하던 중 서로 사랑에 빠져 1993년 결혼했다. 이들은 뉴욕을 떠나 시애틀까지 자동차로 여행을 하며 부인이 운전하고 베저스는 사업계획을 작성,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이 탄생했다.   
 
제프 베저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사랑에 대한 탐색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친구로서 지내는 삶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현재 베저스 CEO의 자산은 1,500억 달러로 역시 시애틀에 거주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자산(953억 달러)보다 550억 가량 많다. 따라서 베저스 부부의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제휴기사 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