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최교일 의원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방문했다"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01 [13:05]

가이드 "최교일 의원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방문했다"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9/02/01 [13:0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도우미를 요구하고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말썽을 일으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지방의원도 아닌 현역 국회의원이 미국 출장 당시 스트립바 방문을 강요, 함께 스트립바에 갔다고 미국 현지의 가이드가 폭로했다.

 

가이드는 이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소속 최교일 의원이 맞다고 확인했다. 또 당사자인 최 의원은 스트립바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이 가이드는 당시 최 의원이 간 술집은 '완전한 스트립바였다'고 재반박했다. 즉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파라다이스라는 전형적인 스트립바였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 : 최교일 의원 페이스북  

 

1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진 미국 현지 교민 가이드인 대니얼 조 씨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무희들이 춤추는 주변에 앉아서 술을 시켜먹는 곳이었다"며 "무희들에게 돈을 주면 앞에 가까이 와서 옷을 벗기도 하고 20불을 내면 개인적으로 프라이빗룸에 가서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 무릎 위에 앉는다든지 개인 쇼를 보는 완전한 스트립바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 씨는 덧붙이기를 당시 수행했던 보좌관이 자신에게 이런 곳에 가도 되느냐고 물었지만, 최교일 의원이 이런 문화도 체험해야 한다고 밀어붙여서 같이 있었던 8명이 함께 입장했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이 스트립쇼가 금지되고,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가 동석했다고 해명했으나, 술을 시킬 수 있는 18세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한 스트립바이고 변호사가 아닌 판사였다고 배반박했다.

 

그러자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늘 오후 3시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 후 문재인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탄생했다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에 나서면서 문 대통령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정권과 정면승부를 걸고 있으나 직전 원내대표인 김성태 의원의 딸 kt입사 의혹에다 최교일 의원의 스트립바 출입 건 까지 터지면서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

 

즉 해외방문 중 도우미 요구와 이를 거절한 가이드를 폭행했다는 예천군의원 사건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데, 현역 국회의원이 미국방문에서 스트립바에 출입하거나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의원 딸이 서류전형에 합격하지 않고도 최종합격자 명단에 들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때문이다.

 

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검사출신으로 서지현 검사 성추행 등으로 법정구속된 안태근 전 검사장의 의혹이 터질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에 재직 중이면서 사건은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10년 문제의 성추행 사건 이후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고, 서지현 검사가 의논을 했던 임은정 검사를 집무실로 불러 "들쑤시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그런 기억이 없다""너무 황당하다. 왜 나한테 다 덮어씌우냐"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때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 경위를 떠나 검찰국장 재직 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저의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울타리 19/02/01 [15:21] 수정 삭제  
  세상에 이렇게 스펙을 쌓은 검사가 한국자유당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교일 국회의원 KBS 정연주 사장 기소, 최순실 청문회 위증 교사 의혹,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 변호 논란, 서지현 성추행 은폐 의혹, PD수첩 광우병 의혹 보도에 대한 강제 수사 지시 논란, 해외 연수중 스트립바 강요 의혹, 박종철 군의원의 면접을 통해 공천 준 것 등 각종 사건의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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