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

3월 김보섭 작가 전시 개최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6 [09:14]

인천도시역사관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

3월 김보섭 작가 전시 개최

임병진 기자 | 입력 : 2019/03/26 [09:14]

▲     © 임병진 기자

 

[신문고뉴스] 임병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2019〈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 3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은 인천도시역사관이 2018년 새롭게 조성한 다목적실을 연중 활용하여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또한, 딱딱한 역사 전시에서 벗어나 사진·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명의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전시를 준비한다.

 

2019〈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 3월 전시는 김보섭 작가의 전시로 진행된다. 김보섭 작가는 1955년 인천 출생으로 1995년 삼성포토 갤러리에서 개인전(청관,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진 이래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작가이다. 사진에 입문한 이후 1990년경부터 차이나타운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오고 있는 한편 양키시장, 자유공원, 만석동, 연평도 등 주로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보섭 작가의 전시는《시간의 흔적 – 인천의 공장지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보섭 작가는 “인천은 서울의 주변도시로서 많은 공장들이 바닷가에 위치”하고 “타 지역과 달리 공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밝혔다. 또한 1957년 설립된 한국유리가 군산으로 공장으로 이전되고 공장이 철거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을 전시에 담았다고 전했다.

 

전시는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다목적실 소암홀에서 2주 동안 진행된다. 3월 27일 오후 7시에 전시가 개최되며, 1시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천도시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천 동구 지역의 독특한 바닷가 공장 지대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전달하는 전시이며, 김보섭 작가 특유의 흑백사진이 가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김보섭 작가의 3월 전시를 비롯하여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 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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