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의원,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 계속해야

Hyun Song | 기사입력 2019/04/08 [08:53]

버니 샌더스 의원,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 계속해야

Hyun Song | 입력 : 2019/04/08 [08:53]

 

 

 


지난 4월 5일, 미국의 유력 대선 후보자 중 한 명인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한반도 평화가 미국의 안전을 위한 최상의 길이라는 글을 페북과 트윗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JNC TV가 보도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비록 하노이 정상 회담이 실패했어도,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평화 협정은 미국과 한반도 안전을 위한 최상의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올렸는데, 페북에서는 5만 8천명, 트윗에서는 14만 명 이상이 영상을 조회했다.


이 영상에는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연방의회 로비활동도 담겼다. 여기서 샌더스 의원은 남한과 북한 사이에 경제적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질문했고, 참석자들은 "제재 해제, 문화 교류,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 해제” 등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같은 약도 자동차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북한에 전달되지 못하고 아이들이 죽어가는" 상황을 전하며, 2018년 유니세프 공식 통계를 들면서, “북한의 2만 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 아래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의 평화 협정 지지와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 요구는 북미 관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을 위해 민주당이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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