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들의 언덕 '장발장은행' 쉰일곱번째 대출 집행한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4/23 [13:00]

가난한 자들의 언덕 '장발장은행' 쉰일곱번째 대출 집행한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9/04/23 [13:00]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은 제57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13명에게 2,546만원 대출한다고 밝혔다.

 

장발장은행의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진행, 지금까지 모두 57차에 걸쳐 690명의 시민에게 1,266,207,000원을 대출했다.

 

장발장은행의 재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조성되며 4월 23일 현재(오전 11시) 6,815명의 개인, 단체, 교회에서 모두 953,454,699원 성금이 이어졌다.

 

앞서 장발장은행은 22일(월) 저녁 제57차 대출심사를 진행했다. 대출심사 결과, 권OO씨(91년생, 인천)에게 200만원, 김OO씨(64년생, 서울)에게 300만원, 김OO씨(81년생, 경북)에게 150만원, 남OO씨(60년생, 경기)에게 200만원, 박OO씨(72년생, 서울)에게 50만원, 서OO씨(83년생, 서울)에게 100만원, 안OO씨(59년생, 경기)에게 46만원, 우OO씨(73년생, 경북)에게 300만원, 유OO씨(91년생, 경남)에게 300만원, 이OO씨(80년생, 경기)에게 300만원, 이OO씨(93년생, 전북)에게 200만원, 임OO씨(93년생, 경기)에게 200만원, 채OO씨(89년생, 광주)에게 200만원 등 모두 13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2,546만원을 대출하기로 했다.

 

이날 심사에는 홍세화 은행장과 양길승 운영위원(원진직업병관리재단 이사장), 김희수 대출심사위원(변호사),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춘일 대출심사위원(변호사),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하태훈 대출심사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2월 25일에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690명에게 1,266,207,000원을 대출했다.

 

이중 328명이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으며, 109명은 대출금 전액을 상환하였다.

 

지금까지 상환금은 모두 297,042,000원이다. 다음 대출심사위원회(제58차)는 2019년 5월 27일(월) 저녁 7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