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대회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인천 5.3민주항쟁은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3년 동안 그 의미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인천시민 모두의 염원을 모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개정안이 발의된 만큼 이제 인천 5.3민주항쟁의 참 의미를 온전하게 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5.3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나갈 기초가 될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추진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인천시 또한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승대회는 5.3민주항쟁 당시 참여했던 시민들과 현재 인천지역 시민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33년 전 항쟁의 역사를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짐을 되새기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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