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인영, 결선투표에서 친문 김태년 제쳐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09 [01:18]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인영, 결선투표에서 친문 김태년 제쳐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9/05/09 [01:18]



[신문고뉴스] 국회 조현진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사령탑으로 586 선두주자로 불리는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갑 3)이 뽑혔다.

8
일 오후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20대 더민주 제4기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이 의원은 총 125표 중 76표를 얻어 49표를 득표한 김태년 후보를 27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이인영 의원     © 민주당 홈페이지


이에 개표가 끝난 뒤 당선 소감을 말한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혹시 원내대표가 되면 하고 싶은 일 있었다. 정말 말 잘 듣는 원대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고집 세다는 평가 깔끔히 불식하겠다. 부드러운 남자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까칠하다는 평가가 따끔따끔했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원래 따뜻한 사람인데 정치하면서 조금 저의 천성 잃은 거 같아서 속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의원님들이 주신 지지 선언으로 다시 원래 따듯했던 마음 찾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는 다시 까칠하거나, 말을 안 듣고 고집부리거나 다시 차갑게 되면 언제든 지적해주면 바로 고치겠다는 말로 따뜻한 정치를 다짐했다.

 

그는 또 현 지도부와도 잘 지낼 것임을 말했다.

 

이해찬 대표 모시고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6월 항쟁 때 이해찬 대표 모시고 국민운동본부서 일했던 기억 새록새록 난다. 잘 모시고 우리 당이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총선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이날 자신과 경쟁했던 김태년 의원이 친문계로서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사이이고 자신은 김근태 의원이 이끌던 민평련의 핵심이란 점을 언론들이 계속 지적해 와 이를 불식시키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같은 이 원내대표의 따뜻한 정치가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한 대야관계에 까지 미치게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현재 자유한국당응 물론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계 보수진영까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날선 대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패스트트랙뿐만 아니라 개혁입법을 야당과 어떤 식으로 협상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 등 민생이 급하다고 애들러 말하고는 나경원 원내대표도 재해·추경을 말했다고 재해추경부터 처리할 것을 시사했다.

 

강원도 산불이나 포항 지진 문제등 긴급한 몇 가지가 있다. 그런 것 플러스알파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재해·추경 플러스알파 이렇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그러면 협상할 수 있는 접점이 생기지 않겠나 생각한다는 말로 재해 추경부터 협상할 뜻을 비추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을) 백지화하라는 게 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고, 굴복하고 들어오라는 것도 가능한 게 아니다라며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정성껏, 예의 바르게 해법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에서 예상외의 큰 표 차이로 승리한 것에 대해 어떤 것이 총선에 더 좋은 구도일까? 좋은 모습일까를 (의원들이) 고려한 거 같다고 추론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한 번쯤 주류 비주류의 벽 이런 걸 확 깨버려라(라는 뜻이 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때 가졌던 문재인의 가치 문대통령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자, 그때의 용광로 감성 다시 회복해서 주류 비주류 없는 완전체로 새로운 통합질서 만드는 민주당 다시 한번 해보자 이런 기대가 아니겠는가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자유한국당의 원외투쟁에 대해 평생을 공안 검사로서 거리에서 집회하는 사람들을 불순하게 생각했던 황 대표가 장외투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색한 것이라며 “(국회로) 유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