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충북 옥천서 9일 개막으로 나흘간 진행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5/12 [23:44]

지용제 충북 옥천서 9일 개막으로 나흘간 진행

송경민 기자 | 입력 : 2019/05/12 [23:44]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송경민 기자 = 문학축제인 32회 지용제가 9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축제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는 행사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골목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 주무대 장소인 지용문학공원을 벗어나 지용 생가와 주변 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했다.
 
정지용의 발자취와 당시의 시대상이 녹아있는 생가 주변에는 향수에 젖어 한아름 추억거리를 안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옛 추억의상을 입고 차 없는 거리에서 즐기는 새빨간 기관차와 인력거 타기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의 기대가 되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25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학생그림그리기 대회, 문화마당 축제,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 공연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엔 12회 옥천 전국 짝짜꿍 동요제를 비롯해 한국·일본·중국·베트남·러시아 등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국제문학포럼 1부가 진행되었다.
 
'가까이 보아야 좋다' 국악콘서트와 군민한마음 노래자랑으로 하루를 뜨겁게 달구고 시 세상을 밝혀라의 불꽃놀이로 둘째날 대미를 장식했다.
 
토요일인 셋째 날에는 더욱더 풍성해져 청소년문학캠프, 동화작가와의 만남, 제31회 지용문학상(문태준) 시상식이 열렸으며, 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국화)의 지용시낭송"봄, 여름, 가을, 겨울 꽃 이야기"(정영희, 윤정희, 황보양선, 문수정, 송연주, 이숙자)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시노래 공연 (가수 박경하)의 노래가 돋보였다.

 

지용회(회장 유자효) 이근배(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장)김소엽, 신달자, 정희성,  도종환(전 문체부 장관) 시인,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 등 150여명의 시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정지용의 손자(정운영과 가족들은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낳으시고 키워주신 옥천군(군수 김재종)과 군민께 바친다"며,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박인수·권인하·크라잉넛 등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콘서트 등이 열렸다.
 
마지막 날은 전국 정지용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상설체험으로 죽향초 구교사에서 정지용생가, 옥주사마소, 향수역 등 7개 코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물을 제공하는 골목길투어와 미니 장승 만들기, 지용솟대 만들기 등 30여개의 체험부스도 색다른 즐길거리다.
 
차없는 거리 안 詩끌벅적 향수마당에서는 DJ가 직접 들려주는 노래와 함께 옛 주막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거리 곳곳에서는 추억의 거리 마술사 공연과 춤추는 정지용 등의 퍼포먼스가 내내 펼쳐졌다.
 
얼룩백이 어미소와 송아지가 있는 유채꽃밭과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이 수를 놓은 생가 옆 실개천에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흔적과 발자취가 깃들어 있는 옥천에 오셔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담아가셨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