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다음 "어제 바른미래당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을 위한 원포인트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국당의 거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도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몸으로 막겠다는 것인지 한국당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의결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어느 정당 하나가 막무가내로 나오면 모든 일이 올스톱되는 비정상적 국회를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정개·사개특위 법정시한은 오는 6월말까지다. 그리고 패스트트랙이 올려진 선거법에 대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정개특위 위원들은 표결에 붙이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법상 모든 방안으로 6월 의사일정 해나가겠다”고 다짐, 표결불사를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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