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한궁대회’ 생활체육 한궁동호인 대회 열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3:12]

‘시각장애인 한궁대회’ 생활체육 한궁동호인 대회 열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9/07/05 [13:12]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시각장애인들이 생활체육에 더 가까이 다가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우수한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기 위한 생활체육인 한궁동호인 대회가 지난 3일(수) 무안군에 위치한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와 사)대한한궁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2개 지회에서 111명의 시각장애인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장대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전통종목 한궁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회원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청 임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 함께 잘사는 포용 국가정책에 발맞춰 장애를 넘어 더나은 삶 더나은 복지 더큰 행복을 누리도록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궁협회 장동승 상임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스포츠로부터 소외됐던 장애인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한궁이 장애인 체육으로서 정착하여 스포츠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만 전남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스포츠를 접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한궁은 생활체육으로서 좁은 공간에서도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스포츠"라며, "시각장애인용한궁이 개발된 것은 의미가 크며, 이곳 전남이 시각장애인의 한궁 메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김은래 사무차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장애인 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2019 전남장애인생활체육 한궁 동호인대회

시각장애인 한궁은 투구거리가 1.5m다. 모든 선수는 장애정도에 상관없이 아이패치와 안대를 착용한 후 경기에 임한다. 투구횟수는 연습투구 2회 → 오른손 10회 투구 → 연습투구 2회 → 왼손 10회 투구로 이어진다. 각 손 10회 투구 시 150초 이내 투구해야 한다.

코치는 투구 전까지만 선수의 신체에 접촉할 수 있으며, 투구 시작 후에는 신체에 접촉할 수 없다. 순위 집계는 20회 양손 투구 합산점수로 집계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좌우 편차가 적은 선수가 우선이다.

대회 시에는 시각장애인용 한궁의 LED 라이트 기능을 끈 상태로 부저음과 거리판에 부착 된 방향 지시선, 그리고 코치의 보조를 통해 투구방향을 감지한다.

시각장애인용 한궁은 LED 빛이 네 방향에서 나오고, 과녁 정중앙에서 부저음이 정기적으로 송출된다. 또한 한궁핀이 과녁에 부착되면 맞은 점수가 음성으로 나온다. 외장 스피커를 연결하면 점수 음성을 증폭할 수 있다.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을 통해 각 부문별 10명이 결승에 진출하여 1,2,3위를 가린다. 지회장 개인전은 13명의 지회장 선수들이  별도의 예선 없이 1회 시기로 1위를 가렸다.

이날 여자개인전 1위는 무안군지회 박은경, 2위는 목포시지회 이동재, 3위는 여수시지회 이형례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1위는 담양군지회 이수원, 2위는 광양시지회 박정열, 3위는 목포시지회 문준서가 각각 차지했다,

지회장단 경기 시상식에서는 1위에 목포시지회 박춘복 지회장이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저시력자용 TV가 증정되었다. 이날 대회는 오후 12시 30분에 시작 되어 폐회사를 끝으로 오후 3시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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