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고 싶은 영화 1, 2위 모두 디즈니의 실사영화가 차지하며 현재 극장가는 디즈니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라이온 킹’이 18.9%로 1위에 올랐다. ‘라이온 킹’은 디즈니 사상 최고의 기술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서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영화인 ‘알라딘(13.3%)’이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디즈니 실사영화의 흥행을 알린 ‘알라딘’은 천만 관객을 동원 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약 1,400만명으로 ‘알라딘’과는 350만명 정도 차이가 난다. 역주행 신화를 쓴 ‘알라딘’이 지속적으로 관객을 동원하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위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18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라이온 킹’의 등장과 ‘알라딘’의 반격으로 천만 관객은 힘들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마블의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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