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으로 무주군민 고민해소 나서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19/09/27 [16:31]

전북도,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으로 무주군민 고민해소 나서

김영남 기자 | 입력 : 2019/09/27 [16:31]

전라북도가 변호사가 없는 지역주민들의 고민 해소에 나섰다.

 

전북도는 27일 무주군 무주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실은 변호사가 없는 지역에 전북도 희망법률 상담관으로 선임된 변호사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무료 상담을 해줌으로써 도민들의 법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서비스이다.

 

전북도는 이날 변호사가 없는 무주군을 찾아 변호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상담을 신청했다.

 

법률상담은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도청 희망법률상담관(곽영수 변호사)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희망법률상담관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금전거래, 토지소유권 행사 및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고충을 받던 중 상담을 통해 알기 쉽고 자세하게 해결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채권 채무에 대하여 해결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어렵던 중 법률상담을 통해 소송이 가능한지, 민사적인 해결책이 있는지에 관해 법률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 주고  법으로부터 소외되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법률복지의 충족을 위해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 서비스로 법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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