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은퇴연령층가구 증가율 22.6%로 전국 최고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0/03 [16:27]

'울산' 은퇴연령층가구 증가율 22.6%로 전국 최고

이종훈 기자 | 입력 : 2019/10/03 [16:27]

▲ 광역시도별 2015년 대비 2018년 근로연령층(18세~65세)·은퇴연령층(66세 이상) 가구수 증감율(%)  © 강병원 의원실 제공



한국사회 고령화 추세는 근로연령층과 은퇴연령층 가구의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과 정책연구소 이음이 통계청의 인구구조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연령가구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은퇴연령층가구의 증가율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광역시도별 2015년 대비 2018년 근로연령층가구와 은퇴연령층가구의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모든 광역시도에서 근로연령층가구 증가율보다 은퇴연령층가구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광역시도 중 근로연령층가구가 급증한 곳은 제주(12.7%), 경기(6.5%), 충남(5.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은퇴연령층가구가 급증한 곳은 울산(22.6%), 경기(20%), 인천(18.7%)으로 나타났다. 서울(-0.9%), 울산(-1%), 부산(-1%), 광주(-0.3%)의 근로연령층가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었다.

 

2018년 기준 근로연령층가구의 가구주 평균연령은 전남이 48.5세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42.9세로 가장 낮았다. 은퇴연령층가구 가구주 평균연령의 경우에도 전남이 76.2세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이 73.7세로 가장 낮았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율을 근로연령층과 은퇴연령층으로 구분해보면, 2010년 대비 2018년 기준 근로연령층은 33.4%, 은퇴연령층은 6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은퇴연령층 1인가구가 근로연령층 1인 가구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은 17.4%로 2011년 이후 2017년까지 상대적 빈곤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상대적빈곤율의 연평균증가율을 보면, 근로연령인구(18-65세)는 -1.6%, 은퇴연령인구(66세 이상)는 -1.4%, 전체는 –1.1%로 나타났다.

 

하지만 은퇴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상대적 빈곤율이나 근로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에 비해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다. 2011년 기준 은퇴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근로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보다 약 3.4배 높고, 2017년에는 약 3.5배 높았다.


강병원 의원은 “도(道)보다 상대적으로 젊었던 광역시의 은퇴연령가구 증가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고령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또 하나의 현상이다”라며 “또한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10여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근로연령층보다 여전히 3.5배 가량 높다. 기초연금 인상, 고령인구 재취업 정책 등 은퇴 이후 노인가구의 노후소득을 다층적으로 보완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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