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사나이 ‘조승환’...세계신기록 갱신하면서 훈훈함 더했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3 [14:43]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세계신기록 갱신하면서 훈훈함 더했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9/10/13 [14:43]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이 다시 한 번 그가 가지고 있는 '맨발로 얼음위에 서 있기' 세계기록을 갱신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여기에 더해 세계기록을 새롭게 갱신하면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 200만원을 마련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남다르게 했다.

  

▲ 12일 도봉산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신기록 도전에 나선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위에 맨발로 서 있다. ⓒ 시사포토뱅크


맨사 조승환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도왔다는 것이 무한한 영광”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이 10월 12일(토) 오후 1시 경 부터 서을 도봉산 만남의 광장에서 세계신기록 갱신에 도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얼음위 맨발 오래서있기’ 세계신기록 2시간 19분을 넘어 2시간 20분대를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또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후원기업인 취영루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200만원을 내놓기로 약속하면서 그의 각오를 더욱 다지게 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행사 시작 전 “대한민국을 위해서 끝까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반바지를 입은 채 맨발로 도전하기 위해 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것은 물론 조승환 씨를 후원하고 있는 만두 전문기업 (주)취영루의 신정호 대표이사는 “요즘 첨단 과학과 의학기술이 아무리 많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면서 “그런 아이들에게 조그마하지만 희망이 되고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맨발의 사나이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면서 “만두피는 두꺼우면 두꺼운 대로 또 얇으면 얇은대로 그 특유의 맛이 있다. 그럼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의 발바닥은 두꺼울까요? 아니면 얇을까요? 우리 함께 지켜보면서 응원합시다. 맨발의 사나이 파이팅”이라면서 격려했다.

   

▲ 도봉구가 지역구인 김선동 의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말하면서 도전에 나선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씨를 응원했다. ⓒ 시사포토뱅크


김선동 의원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저와 둘이서 대화 할 때는 스스로 영웅이라고 한다”면서 “스스로 자기를 높이기 위해서 영웅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또 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영웅이라고 다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가운 얼음위에 맨발로 서있으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독하겠습니까?”라고 물으면서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일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하는 일 세계평화를 위하는 일 이런 것을 비전으로 삼고 거기에 도전하기 때문에 힘든 것도 고통스러운 것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취영루 대표께서 이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제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하는데 취영루 만두 앞으로 열심히 먹도록 하겠다. 오늘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이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마음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 저도 조승환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씨의 도전이 2시간 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도봉산 산행을 나선 많은 사람들은 행사에 관심을 갖고 한동안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상봉동에서 왔다는 김은수(63)씨는 “맨발의사나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것 같다”면서 “사람이 저렇게 얼음위에 서 있는 게 무척이나 고통스러울텐데 오늘 도전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갈등이 심각한데 이런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주말을 맞아 도봉산 산행에 나선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날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냈다. ⓒ 시사포토뱅크

 

 

인천 부평에서 왔다는 표순심(여 59)씨는 “친구들하고 같이 도봉산 산행을 왔는데 참 신기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면서 “오늘 행사가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모금을 위해서라고 하니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 후원에 나선 (사)맨발의사나이와 팬클럽 한백회는 각종 공연을 펼치면서 도전에 나선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를 응원했다.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씨가 도전에 나선 가운데 그의 팬 클럽 한백회 등은 각종 공연으로 도전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북돋웠다. ⓒ 시사포토뱅크

 

 이날 도전 성공으로 2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사진 = 시사포토뱅크

 


이날 13시 정각에 시작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2시간 19분대의 기록 갱신에 도전한 맨발의 사나이는 2시간 20분대의 기록인 15시 25분경 도전을 마무리하면서 이날 그의 도전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는 가운데 얼음위에서 내려왔다.

 

신기록 도전에 성공한 맨발의 사나이는 이날 도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한 것”이라면서 “또 제가 제 기록에 세계신기록에 도전한 것이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고 감격을 말했다.

 

이어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도왔다는 것이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75년 전통의 주식회사 취영루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맨발의 사나이와 함께 동행 하면서 후원을 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오늘 모금된 후원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로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에 성공했는가 하면 광양~임진각 427km을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해 성공했다. 특히 지난 1월 19일에는 불우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를 위해 세계신기록 갱신 도전에 성공하면서 1억 원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우리 사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