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경수 마약범죄학회장 인터뷰 2부 “필로폰 퇴치, 왜 못하나”

임두만 | 기사입력 2019/10/29 [14:03]

[영상] 전경수 마약범죄학회장 인터뷰 2부 “필로폰 퇴치, 왜 못하나”

임두만 | 입력 : 2019/10/29 [14:03]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필로폰 퇴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수사 당국이 투약자 검거로 교도소 숫자만 채울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유통조직 추적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다이는 신문고뉴스와 인터뷰를 한 전경수 회장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자주 나오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국회의 토론회 단상에 올라 사법 기관의 투약자 엄벌주의 원칙만이 적용되는 현재의 행형정책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8514일 국회에서 한국 마약 정책 사람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국회의원으로 법제사법위원회 활동을 하며 마약 유통에는 거대 조직과 권력이 결부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서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마약을 사용했던 개개인이 다시 마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재활과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통조직은 섬멸하되 투약자는 치료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 그리고 예방의 정책으로 국가정책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주장은 전경수 회장이 신문고뉴스와의 인터뷰 내내 주장한 말입니다.

 

전 회장은 이날 "1년에 수사기관에 의해 단속되는 마약사범이 약 1만 명 수준인데, 이들은 재수가 없어서 단속된 사람들’"이라고 마약 투약자가 현재 만연해 있음을 고발합니다.

 

그리고는 "실제 투약자는 이들의 20배로 약 20만에 다다를 것이며, 잠정 중독자는 1백만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소비하는 비용이 월 1천억 대가 될 것으로 유추합니다.

 

따라서 그 이면에 검은 권력이 잠재할 수도 있으며 이 돈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인지, 누구의 정치자금으로 사용된 것인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음을 말합니다. 최종 종착지의 돈 주인이 주범이라는 말입니다. 또 이를 발본색원해야 투약으로 심신이 망가지고 재산까지 잃는 피해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필로폰, 즉 메스암페타민을 사용하면 뇌가 망가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어 이렇게 한번 망가진 뇌는 현대의학으로도 재생이 불가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필로폰 투약 사범의 재범률이 높은 이유는 재투약으로 인한 결과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뇌가 망가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필로폰은 단시간에 엄청난 양의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뇌의 보상계를 자극, 뇌를 망가뜨리는데 이 도파민 분비시 쾌락이 필로폰을 끊을 수 없게 한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도파민은 섹스 오르가즘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전 회장은 "필로폰을 투약하면 섹스 오르가즘 때보다 120배 많이 도파민을 6시간 연속으로 분출시키는, 그야말로 하룻밤 동안 뇌를 뒤흔들어 버려 실질적으로 뇌를 망가뜨린다"고 고발합니다.

 

따라서 국가의 정책은 이들 뇌가 망가진 환자들을 잡아 가두는 격리정책이 어니라 치료정책을 써야 하며, 정작 잡아가두어야 할 사람들은 제조 판매 유통조직과 이 검은 돈을 주무르는 거대한 조직위의 검은 손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필로폰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많은 투약범이 수사 당국의 엄벌주의 원칙, 전국민의 낙인으로 결국 자살 혹은 심장 마비로 생을 마감한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망가뜨리는 검은손의 추적과 검거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영상은 이런 주장이 담긴 2부이며, 이후 이어지는 3부와 4부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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