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국회 참상이 어떻게 규명되고 있는지 알아야”

이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09:41]

“동물국회 참상이 어떻게 규명되고 있는지 알아야”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9/11/13 [09:41]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12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빨리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9월 초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 수사가 검찰로 이첩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진행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12일 대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정의당 지도부  © 이명수 기자



◆정의당 “제1 야당 눈치 보면서 검찰이 직무유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해 강하게 항의했다. 항의방문에는 윤 원내대표를 비롯, 여영국 원내대변인,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 김종철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종민 부대표, 신장식 당 사법개혁특위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의당은 이날 항의 방문과 관련 11일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민의의 전당을 집단 폭력으로 물들인 헌정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납득할 국민은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야당과 현직 국회의원들이 폭력사태의 주범이기에 검찰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을 던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검찰의 눈치보기에 발맞춰 자유한국당은 실정법을 유린하고 법 위에 군림하면서 자신들의 범죄 행각에 대해 반성하는 기미를 일말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대로 검찰이 수사를 미룬다면 자유한국당의 범죄 행위에 검찰이 동조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정의당은 내일 대검찰청의 책임자를 면담해 검찰의 신속하고도 무사공평, 공명정대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대검찰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왜 자유한국당의 피의자들에게는 이렇게 머뭇거리는지. 제1야당의 봐주기인지 아니면 눈치 보기 수사인지 그 상황을 들어야겠다”면서 “영상 증거가 차고 넘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검찰이 빠르게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만나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 연루자들을 우선 기소하라”면서 “또 총선 예비후보등록일인 다음 달 17일 이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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