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감 11월 정례 기자회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 가진 11월 정례 기자회견에 앞서 밝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격려한 것.

이 교육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면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께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여러분이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면서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시작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여러분 인생 전체에서 하나의 과정입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시험 이후에도 여러분은 미래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것입니다"면서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 둔 일들을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과정도 보람 있게 마감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수고에도 감사했다.

즉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대와 안쓰러운 마음으로 자제분을 격려해 오신 학부모님과 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면서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애써 주신 선생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고 마음을 건넸다.

계속해서 "시험 감독관 여러분께서는 시험 시간 내내 수험생들이 마음껏 역량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면서 "시민여러분, 내일 새벽 고사장으로 가는 수험생들에게 낌없는 격려와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험생들이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 같이 세심하게 마음을 전하면서 "다시 한 번,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내일을 향해 분발하시고 더 힘차게 뛰어가시기 바랍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 교육감은 지역학생대표 정책토론회와 몽실학교 정책마켓 운영 3년의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학생, 지역주민, 직원이 공유하는 북부청사 숲 조성에 대해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