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2015년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여 공주 익산 3개 시 읍에 걸쳐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등에 이어 1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그 가치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백제의 숨결을 맛볼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전라북도관광협회가 주최 주관해 지난 11월 7일부터 8일 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여행작가 및 언론인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제 문화, 역사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 것.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총 8개의 유적을 포함한 연속유산으로 웅진시기 왕도와 관련된 공주의 유적으로 △방어성이자 왕궁인 ‘공산성’ △웅진시기의 왕릉군 ‘송산리 고분군’ 등 2곳.
사비시기 왕도와 관련된 부여의 유적인 △사비시기 왕궁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평지가람 건축의 원류 ‘정림사지’ △사비시기의 왕릉군 ‘능산리 고분군’ △외곽성의 가장 휼륭한 사례인 ‘나성’ 등 4곳.
사비후기 복도와 관련된 익산의 유적인 △왕궁 구조의 모범을 보여주는 ‘왕궁리 유적’ △동아시아 최대의 사찰터인 ‘미륵사지’ 등 2곳이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은 유적지 방문과 박물관 관람, 맛집 탐방은 물론 각 지역의 독특한 체험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익산 3개 세계유산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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