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구 통합신공항 유치 현황 및 향후 전략 설명회

권병건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11:04]

의성군, 대구 통합신공항 유치 현황 및 향후 전략 설명회

권병건 기자 | 입력 : 2019/12/04 [11:04]

 

 

의성군은 4일부터 5일까지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관으로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이번 공청회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개최되며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를 위한 사전단계로,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에 대해 후보지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루어진다.  

 

공청회는 군 공항 이전사업 설명과 지원계획 설명을 거친 후, 민간전문가 주재로▲발표자의 발표 ▲발표자간 질의 답변 ▲방청객의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더불어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의 협의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실적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과 군위군의 치열한 홍보전은 내년 1월 21일로 잠정 합의된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 투표일을 앞두고 지역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이전 예정지인 군위군과 의성군 간 결의대회 등 다양한 양상의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같은날 군위군에서도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안)' 공청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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