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TV민생연구소' 양성평등미디어상 ‘최우수상’ 수상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09:44]

tbs 'TV민생연구소' 양성평등미디어상 ‘최우수상’ 수상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9/12/06 [09:44]

 

▲ 민생연구소 제작진 <사진=tbs> 

 

 

tbs <TV민생연구소> 제작진이 제 21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 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치열한 노동 현장을 담아낸 작품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문제제기 및 해법 모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TV민생연구소>는 그동안 ‘성추행 위험에 노출된 가스 점검원’ ‘밥하는 급식 아줌마라는 편견과 싸우는 급식 노동자’ ‘폭염 속에 고공 농성을 이어간 톨게이트 노조’ ‘파출부-식모로 불리던 가사노동자’ ‘똥이나 치우는 사람들이란 편경 속의 요양 보호사 등’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과 그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카메라에 담아왔다.

 

<TV민생연구소> 신은주 작가는 “그동안 아무도 기록하지 않았고 듣지 못했던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왔다”면서 “우리 사회가 궁극적으로 양성 평등한 일터가 되길 꿈꿔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방송과 언론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프로그램과 보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9년 제정됐다.

 

한편 <TV민생연구소>는 이번 수상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 제29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등 올 한 해에만 5관왕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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