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 정국이라도 국민 권익 보호 위한 법안 통과 노력 지속해야"

김용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14:24]

"여야 대치 정국이라도 국민 권익 보호 위한 법안 통과 노력 지속해야"

김용숙 기자 | 입력 : 2019/12/06 [14:24]

 송석준 의원 자료사진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편집  이종훈 기자]


여야의 대치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각종 민생법안과 관련 국민들의 분노가 드끓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의 입법활동이 눈길을 끈다.

 

국토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지난 12월 5일에 이어 12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통과에 매진해 '올바른 의정 활동 본보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은 6일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의 통화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법안들은 모두 우리 국민분들의 생활과 직결된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현재 몇 가지 사유로 여야가 대치 정국이기는 하지만, 우리 국민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행복을 위해서 이번 제20대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야 의원님들이 국토위 법안 소위와 전체회의를 여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많은 법안을 통과시켰다"라며 복잡한 정국에도 국민 권익 보호에 힘을 실어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 의원은 계속해서 "어제 법안 소위 심사를 통과한 법안들이 오늘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해서 보다 실질적인 국민 행복 충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상임위가 국토위와 연관된 법들 외에도 많은 상임위 법안 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해서 우리 국민의 슬픈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도움을 드리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앞으로 남은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우리 지역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도 지역에 계신 분들과 지속해서 마음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늘 국토위를 통과한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는 이미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현재 국회 내에 매우 복잡한 상황이 얽히고설킨 상태라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정기국회와 임시회까지 기간이 남아 있으니 앞으로 열릴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해당 상임위 위원실 등을 방문하셔서 법안 설명과 함께 전체회의를 열어 달라고 많이 부탁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같은 사람 대 사람인데, 법안 통과가 필요한 분들이 '을'의 위치에서 '갑'의 위치인 국회의원실을 찾아다니며 연일 호소하셔야 하는 불평등한 상황이 지속되어 (국회의원이지만, 같은 사람으로서) 마음이 답답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단은 현재 당면한 과제가 법안 통과이니만큼 국회 여러 상임위 법안 소위와 전체회의 통과 후 법사위와 본회의를 앞둔 법안 통과를 위해 전략적으로라도 억울하신 마음은 감추시고 의원들을 격려하시는 것이 좋은 결과 도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 말이 있으니 때로는 치사하고 억울하셔도 국회의원들을 능가할 지능적이면서도 예쁜 과정을 통해 반드시 법안 통과를 이루어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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