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는 '진중권' 환호하는 '하태경' 부채질하는 '조선'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8 [16:57]

욕 먹는 '진중권' 환호하는 '하태경' 부채질하는 '조선'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9/12/28 [16:57]

 



진보논객이라 칭하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갈지자 취권이 압권이다. 이제 곧 보수논객의 지존으로 등극할 태세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다운 현란한 글 솜씨에 태극기 보수층은 그 진한 매력에 흠뻑 빠져 환호할 시기가 본격적으로 활짝 열리고 있는듯 하다.

 

진중권 전 교수의 취권은 그가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을 통해서 휘두르고 있다.

 

그는 친구(?) 조국과 정반대의 길을 걸으면서 보수논객의 지존으로 등극 태세를 가다듬고 있다.  앞서갔던 서울대 미학과 후배 변희재는 그에게 붉은 카페트라도 깔아줘야 할 판이다.

 

보자. 한때 진보논객 진중권은 조국 국면에서 본질을 드러내더니 지난 19일 동양대 측에 사표를 낸 직후에는 더욱 거칠게 취권을 휘두르고 있다.

 

가히 이 시대 보기드문 참 정절의 진짜 싸나이로서의 기백이다. 가짜 총장 최성해의 순장조로 몸빵을 솔선해 실천하더니 이제 그 비틀거리는 행보는 한때 그와 같은 이념의 노를 저었던 이들에게 향하고 있다.

 

참 갸륵한 취권인셈이다.

 

보자. 그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주옥같은 단어로 한때 그를 성원하고 믿었던 이들의 '허파를 디비 놓았다'.

 

진중권은 이날 "친문 측근들은 국민이 대통령에게 공적으로 행사하라고 준 권력을 도용해 사익을 채웠다"고 날을 세웠다.

 

또 "일부 부패한 측근은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프레임을 짰다"며 "범인들이 범행 전에 미리 CCTV 카메라부터 제거하듯이 그들 역시 대통령의 권력을 훔치기 위해 검찰과 언론이라는 사회의 두 '눈'부터 가려 감시를 마비시켰다"고 현란한 레토릭을 아낌없이 구사 했다.

 

진중권의 현란한 레토릭은 더욱 현란해진다. 김어준과 유시민을 싸잡아 걸고 넘어지면서다.

 

그는 "대중은 수조 속에 누워 뇌로 연결된 파이프로 '뉴스공장'이나 '알릴레오' 같은 양분을 섭취당하며 잠자는 신세가 된다"고 표현했다.

 

가히 2019 최고의 현란한 레토릭이 아닌가 말이다.

 

진중권의 현란한 레토릭에 하태경이 환호작약 하면서 나섰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보수 개혁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하는 제 마음과 이심전심"이라며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 새로운 보수, 새로운 진보가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그의 진심을 담아 성원했다.

 

또 그는 태극기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하려는 진중권과 김경율을 찬사하며 헌화하는 예를 앚지 않았다.

 

즉 "공정과 정의의 지키는 진 전 교수와 김경율(회계사·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소장이 새로운 진보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면서 진보세력마저 고려하는 참으로 웅혼한 참 정치인의 기백을 보여줬다.

 

<조선> 또한 진보논객이라는 답답했던 탈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태극기 보수라는 새옷을 걸쳐 입은 진중권의 앞날을 메인기사로 띄워주면서 축복하기에 바빴다.

 

욕을 먹는 '진중권'에 환호하는 '하태경' 그리고 이를 부채질하는 '조선'을 보니 진중권의 미래가 점쳐진다.

 

우선 조선의 주요한 필진으로 외부 기고라는 탈을 쓰고 올리것 같다. 또 꽃피는 봄날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부끼는 가운데 단상에 올라  친문타도를 외칠것 같으니 이거야 말로 취권의 진수가 아닌가 말이다. 진중권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랄뿐이다.

 

<조선>의 진중권 기사에 달린 댓글이 핵심을 콕찌른다.

 

"진중권을  조선일보에서  다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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