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체장 직무평가 4위로 급상승...김영록 1위 계속 지켜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1/10 [14:31]

이재명, 단체장 직무평가 4위로 급상승...김영록 1위 계속 지켜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0/01/10 [14:31]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경기도지사 당선 뒤 줄곧 검찰수사와 재판으로 고초를 받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 결과 4위로 나타나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일 지난해 12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7000(광역 시도별 각 1000)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발표에 따르면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차지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49.8%의 지지율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직후인 20187월 최하위인 17위에서 무려 13계단 상승한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큰 오름세다. 또 주민 생활만족도 조사에서도 경기도는 60.5%의 지지율로 전남 67.0%, 서울 61.6%에 이어 3위로 평가되는 등 전반적으로 이 지사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대법원에 계류된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 자료 및 도표 출처 : 리얼미터  © 편집부


한편 이 여론조사 결과 1위는 앞서 언급한대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63.7%로 차지했고, 김 지사에 이은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8.9%), 3위 이용섭 광주 시장(57.1%)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긍정평가가 63.7%로 한 달 전 11월 조사 대비 1.3%p 오르며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전남도민들에게 확실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 더욱 돋보였다.

 

2위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2.9%p 오른 58.9%, 이용섭 광주시장은 1.2%p 오른 57.1%, 지난 11월 대비 변동 없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5%p 오른 49.8%를 기록, 50% 선에 근접하며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7월 조사에서 29.2%를 기록하며 마지막 17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17개월 동안 조금씩 상승하며 13순위가 올랐다.

 

이어 충남 양승조 지사(49.7%)5, 전북 송하진 지사(49.5%)6, 이어 제주 원희룡 지사(48.0%)7위를 기록했는데 원 지사의 순위는 지난 달에 비해 3순위가 하락한 수치다.

 

그리고 강원 최문순 지사(47.6%)8, 충북 이시종 지사(47.3%)가 두 순위 오른 9, 대구 권영진 시장(46.4%)10, 서울 박원순 시장(44.4%)이 두 순위 내린 11, 경남 김경수 지사(42.2%)12위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하위권으로는 대전 허태정 시장(42.0%)13, 세종 이춘희 시장(41.1%)14, 인천 박남춘 시장(38.1%)15, 부산 오거돈 시장(32.5%)16위를 나타냈다.

 

그리고 마지막 17위로 현재 청와대의 하명수사에 이은 선거개입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울산 송철호 시장(28.9%)이 나타나 검찰의 수사가 광역 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지난 2018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직무평가도가 17위로 나타난 것이 친형 강제입원 시도 의혹 등 검찰수사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자체 정기조사로 지난해 12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7000(광역 시도별 각 1000)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수준(광역단체별로는 95%신뢰수준 ±3.0%수준), 응답률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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