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여성안심 택배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의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택배기사를 사칭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부재 시에도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효성체육문화센터,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계양여성회관,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이번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8개소의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용건수는 총 9,625건으로 이용실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자는 먼저 물품주문 시 배송지를 무인 택배함이 설치된 시설의 주소지(이촌경로당 계양구 봉오대로 531번길 27)로 지정하고, 택배업체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 후 수취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물품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이용자는 휴대폰 문자로 본인 인증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택배보관함 설치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의 주민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많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가 설치 계획이 필요하며, 구민들의 안심택배 이용 서비스 증진과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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