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후베이 지역 다녀온 학생 등 14일 동안 등교 중지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1:35]

광주시교육청, 후베이 지역 다녀온 학생 등 14일 동안 등교 중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1/29 [11:35]

▲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여행 공항     ©신문고뉴스

 

 

국내에서 지난 27일 우한 폐렴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개학을 앞둔 교육당국도 사태의 추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오후부터는 관련 부서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했다. 28일 오전 8시30분에는 전국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또 오전 9시에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관련 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기대응 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으로 격상하는 등의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14일 이내(1월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 온 원아 및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 동안 등교를 중지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리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될 때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에 연락해 즉시 상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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