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소굴된 ‘중앙지검’, IDS홀딩스 피의자 ‘황제소환’ 시끌시끌

김은경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2/04 [16:08]

범죄 소굴된 ‘중앙지검’, IDS홀딩스 피의자 ‘황제소환’ 시끌시끌

김은경 이종훈 기자 | 입력 : 2020/02/04 [16:08]

[취재 인터넷언언론연대  취재본부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편집 이종훈 기자]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 불리는 IDS홀딩스 다단계 사기사건과 관련 주범 중 한 명이 수감 중 서울 중앙지검 검사실을 출입하면서 외부와 연락을 취하고 심지어는 범죄까지 공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다.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IDS홀딩스 사건의 주범중 한 명인 한재혁이 제보를 빙자하여 5년간 200여차례가 넘게 김영일 검사실을 들락거리면서 공범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은 물론 공범들은 검사실에서 주범 김성훈의 지시를 받고 한재혁에게 범죄수익금을 전달하였다. 결국은 검사실이 범죄수익은닉 범행의 장소로 이용됐기 때문이다.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등의 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DS홀딩스 사건 진상규명과 함께 김영일 검사에 대한 파면을 요청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IDS홀딩스 1조원대 다단계 금융사기의 주범은 검찰이다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무궁화클럽, 전두환 심판 국민행동, 새날희망연대, 약탈경제반대행동 등의 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DS홀딩스 사건 진상규명과 함께 김영일 검사에 대한 파면을 요청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IDS홀딩스가 저지른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1조 1천억 원대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커진 중대한 책임은 검찰에 있다”면서 “검찰은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이 672억원의 사기로 재판받는 2년 동안 수수방관하고 있었고 법원은 계속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하였다. 검찰의 ‘엉터리’ 수사와 기소, 그리고 ‘황당한’ 판사 판결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대수 의원, 변웅전 전 의원 등 의혹이 쏠리는 수많은 자들과 그들을 둘러싼 증거들을 모두 검찰이 외면하고 있었다”면서 “바로 이 자들이 1조 원대 IDS홀딩스 사기사건의 배후세력으로 보이는데, 검찰은 이 자들에 대한 수사를 축소, 은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검찰은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IDS홀딩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이유로 구속하였을 뿐”이라면서 “IDS홀딩스 사건의 배후세력이 검찰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26일 김영일 검사에 대하여 법무부에 감찰을 요구한 사실을 말하면서 “김성훈은 김영일 검사실에서 외부의 공범들과 연락을 취하였고 공범들은 검사실에서 김성훈의 지시를 받고 한재혁에게 범죄수익금을 전달하였다”면서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 검사실이 범죄수익은닉 범행의 장소로 이용된 것이다. 김영일 검사는 실적에 눈이 어두워서 김성훈과 외부인을 격리시키지 아니하였고, 결국은 검사실이 범죄수익은닉 범행의 장소로 이용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672억원의 사기로 재판받는 자가 재판 중에도 1조원대의 추가사기를 칠 때 검찰은 수수방관하더니만, 1조원대의 사기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은 자를 아무런 보안 조치도 없이 검사실에서 외부의 공범들과 연락하도록 방치하여 검사실이 범행의 장소로 이용되도록 만들었다”면서 “참으로 한심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영일 검사는 범죄수익은닉의 배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행위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대검찰청은 흉악범들을 접선시킨 김영일 검사의 행위에 대하여 반성은 없이, 그 책임을 교도관에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검사실에서 벌어진 범죄에 대하여 검사실 밖에서 대기하는 교도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황당한 잡설을 늘어놓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들은 “대검찰청은 IDS홀딩스 부실수사 은폐수사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이 있음에도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없이 아직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습을 검찰이 보여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가 거세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흉악범들이 구치소에서 황제접견을 받는 것이 사회문제가 되어 있는데, 이제는 황제접견을 넘어 검사실로 황제소환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렇게 김영일 검사실을 들락날락거린 범인들은 외부와 연락을 취하고, 심지어는 범죄까지 공모하게 되었다. 김영일 검사는 당장 축출되어야 하고 피해자들의 분노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점숙 20/02/08 [16:25] 수정 삭제  
  검찰이 이 건 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의 몸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