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이행각서는 가짜” 사문서위조 등 자유한국당 고소

김승호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10:13]

최성, “이행각서는 가짜” 사문서위조 등 자유한국당 고소

김승호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2/08 [10:13]

검찰이 2018년 고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최성 민주당 국회의원(고양시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측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공직선거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고양지청 앞에서 “피고발의 근거로 제시된 이행각서는 완전히 날조된 문서로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면서 “검찰에 이행각서 사본과 이 각서에 찍힌 지장이 허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전 보좌관의 지문들을 고발장과 함께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최성 “곽상도 의원, 유서대필 조작(강기훈)에 이어 문서조작 정치공작 주도 의혹”

 

앞서 하루 전인 6일 지난 2018년 5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최성 당시 고양시장 측이 당내 예비후보 4명 가운데 한 명인 이재준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대가로 당선이 된 후에는 인사를 챙겨 받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사안 등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또 양측은 이 같은 이행각서를 주고받은 다음날인 2018년 5월 1일 곧 바로 선거사무실을 통합해 경선을 준비한 후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치러진 경선에서 이재준 예비후보가 김영환·김유임·박윤희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될 수 있었다는 게 그 요지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곽상도 의원 주도하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이첩된 후 현재 고발인 조사가 이루어진 것을 알려진다.

 

이와 관련 최 예비후보는 "곽 의원은 검사시절 강기훈 유서대필조작 사건의 담당검사로 사법정의를 뒤튼 의혹이 있고 이제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되어 불법적으로 조작된 문서로 공작정치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같은 문서는 당사자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각서내용과 지장 등의 사실여부 확인을 요청하고 당사자들이 확인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지를 취하는 것이 상식적인데 일방적으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보아 조작된 문서의 진위에 상관없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략적으로 고발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공작 수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제가 아는 상식 상 지문은 경찰에 DB화 되어있어 검찰도 위조문서의 지문 당사자를 수일 내에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므로 검찰이 신속히 범인을 체포해 현재 민주당 경선 중에 있는 당사자로써 공작정치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같이 주문 한 후 고발을 주도한 곽상도 의원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즉 “곽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1991년 강기훈 씨가 노태우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유서를 쓰고 죽음을 선택한 친구 김기설 씨의 자살 배후자로 지목된 사건의 담당검사”라면서 “그는 육안으로 유서의 필적이 강기훈씨의 것이라며 피의자로 몰았으며 끝내 국과수의 허위 감정으로 자살방조죄를 씌웠다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년이 지난 2020년 오늘에도 군사독재정권의 후예들에 의해 이런 일이 또 다시 발생되는 이유는 국회개혁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라면서 “이번 총선은 이런 추악한 세력들을 심판하고 공정한 선거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변호인을 선임하여 자유한국당축의 고발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동시에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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