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청산 절차 급물살(?) 추가 분담금 문제 해결 되나!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13:36]

‘헬리오시티’ 청산 절차 급물살(?) 추가 분담금 문제 해결 되나!

이종훈 기자 | 입력 : 2020/02/08 [13:36]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이종훈 기자]

 

 

 

 

송파구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명품 아파트 헬리오시티의 청산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조합 측과 순돌아빠TF 측이 7일 ‘조기 해산 및 청산을 위한 검증 TF팀’ 구성에 합의하면서다.

 

가락시영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이날 공개한 ‘TF팀’ 구성(안)에 따르면 조합 해산을  올해 내로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F팀’ 구성 목적에 대해서는 “가락시영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하여 조합과 조합원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유권 보존 등기를 위한 총회의 성공적 개최, 조합원 및 입주민들의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 투명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한 조합의 조기해산 및 청산을 완료하야 조합원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업무로는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의 정비 사업비에 대한 세부내역 검증. 필요시 외부 회계감사 업체 선정 등(TF팀 주관으로 선정) ▲추가공사비 선정에 대한 적정성 검토. 지하철 관련 공사 기반시설공사 도급금액(필요시 적산 업체 선정) ▲소유권 보존 등기를 위한 총회 개최 방안 마련 ▲조합 조기해산 방안 마련 (시기 청산인 등) ▲2020. 1. 17 총회에 상정된 추가 분담금 적정성 검토 및 절감 방안 마련 등이다.

 

TF팀 구성원은 ▲조합 추천 3인 ▲ 조합원 추천 6인 이내로 구성한다고 합의했다.

 

구성 방법 및 절차와 관련해서는 ▲TF팀 구성원은 대표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가로 구성 될 수 있도록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며 ▲추천기한은 2월 25일 까지다. 이와 함께 총회 일정 및 조속한 소유권 보존 등기를 고려하여 TF팀 구성 및 업무 수행에 대한 이사회 결의 후 조합원에게 통지한다고 합의했다. 

 

업무 수행 기간에 대해서는 이사회 의결 후~조합 해산 결의 시 까지 라면서 특히 ▲2020년 내에 해산 결의를 목표로 함 이라고 합의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TF팀의 업무수행에 적극 협조하고 TF팀의 업무수행 결과를 관련법령 및 조합 정관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합사무에 반영하여야 함이라고 규정했다.

 

또 ▲TF팀 구성원은 실명으로 활동하여야 하며 주요업무 수행 과정 및 결과는 구성원 전체 회의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지체 없이 공개하여야 하고 TF팀에서 검증된 결과는 조합에서 전체 조합원들에 통지하도록 함이라고 합의했다.

 

 

 

 

 

-조합 측 “청산 절차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일부 조합원 “조합장이 입주협 카페 압력에 굴복한 것 아니냐”

 

조합 측과 순돌아빠TF 측이 7일 ‘조기 해산 및 청산을 위한 검증 TF팀’ 구성에 합의한 것에 대해 조합측은 투명한 운영을 장담하는 반면 일부 조합원은 조합장이 입주협 카페 측의 압력에 굴복해 빅딜을 한 것이 아니냐면서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먼저 조합측은 7일 취재에서 “순돌아빠TF는 지난 1월 17일 13억 원이 소요된 총회를 추가분담금 검증 문제를 들어 무산시켰다”면서 “오늘(7일) 합의는 추가분담금 문제 해결을 위해 조합이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또 이를 검증함으로서 3월 총회를 원만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TF팀의 인원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또 주요업무와 구성절차 활동 기한 등의 기본 틀을 합의한 것”이라면서 “조합측은 TF에 모든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고 검증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이를 마치는 대로 총회를 개최해 추가 분담금 안건을 통과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오늘 합의는 추가 분담금 문제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하여 조합과 조합원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유권 보존 등기를 위한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면서 “조합의 조기해산 및 청산을 완료하여 조합원의 이익을 도모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의 이 같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장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원의 우려는 남아있다.

 

헬리오시티 조합원 A씨는 7일 취재에서 “조합장과 순돌아빠팀 간에 모종의 합의를 했고 사인을 하기 위하여 조합에 가서 도장을 찍고 그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유니언이 어제 카톡에서 밝혔다”면서 “추가 분담금을 비전문가가 외부회계 기관의 감사도 안 받고 처리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고 우려했다.

 

조합원 B씨는 입주협 카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즉 “조합과 순돌아빠팀간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지난 1월 17일 총회에 23억원이라는 거액이 들었다고 하는데 만약 검증 결과 조합측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면 그에 대한 상응한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장은 입주협 대표자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기소가 되었는데 1월 17일 관리처분 총회가 순돌아빠팀 등의 조직적 방해로 총회가 무산되었는데 이제 와서 합의한 것은 모종의 이면 합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또한 조합은 지난 2018년 입주협 공구박람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A씨 등 8명과 어떤 관계인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원 C씨는 “TF팀 선정은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를 반드시 공개적으로 모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객관적인 인사검증 자료를 전 조합원들에게 사전 배부해야 한다. 만약 조합과 순돌아빠TF간 밀실 협약하에 진행된다면 조합원들은 절대로 용납 않을 뿐 아니라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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