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림스타트' 38개 기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0:28]

완도군 '드림스타트' 38개 기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2/18 [10:28]

지난 2009년부터 함께 해 온 기관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사업에 동참한 기관을 포함해 치과 10개소 제과점 6개소 미용실 18개소 학습지 2개소 피아노 학원 2개소 등 총 38개소의 기관이 완도군 아동들을 위해 나섰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이들 기관들이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53명에 이르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것.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에서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 50%를 할인해주고 미용실 및 피아노 학원 등 다른 협약기관에서도 서비스 이용 시 2천원에서 2만원까지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신정환 완도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협회는 드림스타트 아동들 후원에 대해 언제나 호의적이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도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안태호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지원해주는 후원 기관이 있어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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