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화훼농가 돕자' 꽃 선물 릴레이 펼쳐져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2/19 [21:44]

코로나19 직격탄 '화훼농가 돕자' 꽃 선물 릴레이 펼쳐져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0/02/19 [21:44]

 

 

코로나19 여파로 화훼 성수기인 2월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속속 취소되면서 화훼 재배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름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경기침체 극복 의지를 다지는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이 전북에서 시작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9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다음 참여자로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을 지명하며 도내 주자들에게 바통을 넘겼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활용 등 철저한 예방으로 대응하되 너무 위축되지 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도내 화훼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화훼재배 농업인들에게 금리 1~2%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전라북도 농림수산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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