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후유증 '해피엔딩‘

우경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20:23]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후유증 '해피엔딩‘

우경태 기자 | 입력 : 2020/03/12 [20:23]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우경태 기자     편집 추광규 기자]

 

  © 신문고뉴스

 

 

오는 4.15총선의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이 12일 오후 극적으로 마무리 됐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청년 전략공천을 결정한데 이어 8일 김남국 변호사를 전략공천하자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시민경선을 주장해온 윤기종 예비후보가 이날 나흘만에 백의종군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4.15총선 안산 단원구(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후 표밭을 일궈왔던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윤기종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금 이 시간부터 민주당 안산시단원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의 총선레이스를 멈추고,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은 기필코 승리해야만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성공해야 하고, 민주진영은 민생, 민주, 평화, 통일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 21대 국회는 반드시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번영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를 위하여 우리 당은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어 시민의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면서 “지역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결정한다는 원칙도 정했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그러나 우리 당은 4.15총선 안산시 단원구(을) 후보로 김남국 변호사를 전략공천 하였다”면서 “나는 전략공천은 승리를 담보할 수 없고 안산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전략공천의 철회와 시민경선을 요구하였으나 당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온 당원들과 안산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와 무소속 출마를 포함하여 특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그러나 이번 총선에 임하는 우리에게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하나는, 4년 전 민주진영의 분열과 후보난립으로 빼앗겼던 단원을 의석을 반드시 다시 찾아와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에도 분열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를 토대로 평범한 시민들, 당원들, 선거운동원들, 저를 지지해준 시민사회단체의 소중한 분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 다음과 같이 저의 입장을 밝힌다”면서 “저는 지금 이 시간부터 민주당 단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의 총선레이스를 멈춥니다.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며 승리를 위하여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윤기종 이사장은 이와 함께 “아울러 당원동지 그리고 저를 지지해 준 여러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당부를 드립니다”면서 “저와 함께 민주당과 단원을의 승리를 위해 노력합시다. 탈당하지 마시고 당적을 유지해 주시고 기권하지 마시고 총선에 임하셔서 꼭 승리합시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기종 이사장의 이 같은 결단에 대해 김남국 후보는 진정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취재에서 “윤기종 대표님의 입장문을 읽고 너무 송구하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면서 “민주, 민생, 평화 통일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윤기종 대표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시민사회 단체와 지역의 큰 어르신들께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더 낮고 더 겸손하게 그리고 절박한 마음으로 혼신을 다할 각오”라면서 “단원을의 승리를 위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더 크게 꾸짖어주시고, 모르는 일은 더 가르쳐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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