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여수시 등 10개 시군 상위권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09:51]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여수시 등 10개 시군 상위권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3/17 [09:51]

▲ 한상 가득 차려나온 국일식당 꼬막정식     ©조종안

 

 

맛의 고향은 남도라는 것이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로 전라남도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남의 지자체인 여수, 목포, 강진, 순천, 해남, 완도, 보성, 장흥, 화순, 담양이 20위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 식도락 여행지를 발표한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로 국내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만 5천여명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여행자현지인의 여행지 평가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도의 최고 먹거리로 해산물과 회, 한우가 뽑혔다.

 

전남도를 이어 광주광역시 2위, 제주도 3위, 전라북도도 4위에 선정돼 호남권이 단연 최고 먹거리 1번지라는 명성을 입증하게 됐다.

 

10개 시군 중 여수시가 1위로 갓김치와 게장, 서대회, 장어탕 등이 꼽혔고, 목포시, 강진군, 순천시, 해남군 등이 뒤를 이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맛을 통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을 찾은 여행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서비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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