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 총장 장모 동업자 소환조사...장모 최씨는 ‘아직..’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16:27]

檢, 윤 총장 장모 동업자 소환조사...장모 최씨는 ‘아직..’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0/03/19 [16:27]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300억 원대 잔고증명서를 위조, 이를 근거로 대출을 받아 성남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등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 씨의 동업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 지검 형사6(부장검사 김성동)19일 오후 지검 청사에 출두한 동업자 안 모 씨를 상대로 이 사건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안 씨는 취재진을 피하지 않고 질문에 답했다.

 

이 과정에서 안 씨는 기자들이 '최 씨가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사위가 검사라는 얘기를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기 때문에 제가 믿었겠지 않겠냐"고 답했다.

 

"처음부터 동업을 했다고 기사가 잘못 나갔는데 그런 게 아니다"라며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사위가 고위공직자고 자녀가 교수인데, 내가 자식들을 위하는 만큼 고위직에 있는 (자식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냐'해서 저도 믿은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 사건은 최 씨와 가까운 김 모씨 등과 다른 사건으로 얽힌 노덕봉 씨가 지난해 9월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 자신이 제출한 진정서를 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노덕봉 씨   

 

이 사건을 진정한 노씨에 따르면 그는 실제 성남 도촌동 땅 매입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노 씨는 신문고뉴스에 자신의 진정서를 내 보이며 나와 분쟁 중인 김 모 씨가 최 씨와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최씨의 사위인 윤 총장의 영향력으로 자신까지 피해를 보는 것 같아서 진정을 제기했다고 말했다.(실제 그가 내보인 진정서에는 김 씨를 최 씨의 내연남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노 씨는 또 "검찰은 김 씨 외에도 나와 얽힌 많은 사건 관계인에 대해 수사하지 않으면서  실제는 수억 원 대의 재산을 잃은 나를 구속하려고 '사기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었다"면서 "이에 다시 여러 관계인과 담당검사의 부당한 처사를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전날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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