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은 끝나가는데 일본은 긴급사태 선언

배용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3:39]

코로나19 중국은 끝나가는데 일본은 긴급사태 선언

배용석 기자 | 입력 : 2020/04/08 [13:39]

▲ 中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8일 오전 0시를 기해 봉쇄에서 해제됐다.

 

12월 1일 첫 환자가 발생하고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을 하였는데 중국은 결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나서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1월 23일 우한 봉쇄를 결정했다. 이후 1000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火神山) 야전 병원 등을 만들어 감염자 치료에 뒤늦게 나섰다.

 

지난 1월 23일 오전 10시 봉쇄령이 전격 발령된 지 76일 만이다.

두달 넘게 집에 갇혀 지냈던 우한 시민들은 이날부터 열차, 항공기 등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말 시내에서의 이동 제한은 풀렸지만 시 밖으로 나가는 것은 금지돼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한시 당국은 봉쇄해제를 앞두고 총 6988곳의 집단거주지역에 ‘코로나19 프리’를 선언했다고 7일 전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그동안 세워져 있던 차단 장벽을 허물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분주한 모습들이 목격됐다.

우한에서는 지난 76일 동안 총 2571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전체 사망자 3338명 중 약 70%가 해당하는 수치다.

 

중국은 확진자가 82930명, 사망자가 3338명, 완치자가 77210명이다.

일본, 7개지역 긴급사태 선언
"접촉 70~80% 줄이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도쿄도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Δ도쿄도 Δ사이타마(埼玉)현 Δ지바(千葉)현 Δ가나가와(神奈川) Δ오사카(大阪)부 Δ효고(兵庫)현 Δ후쿠오카(福岡)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이 선언은 내용이 관보에 게재되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1개월간 발효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인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국민 생활 및 국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긴급사태를 선언하더라도 해외처럼 '도시 봉쇄'를 하지 않은 채 공공기관과 교통 등의 필요한 경제 사회 서비스는 가능한 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 여러분이 행동을 바꾸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7~8할 줄일 수 있다면 2주일 후에는 감염자 증가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로 전환될 수 있다"며 외출 자제를 호소했다.

 

일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포함하여 확진자가 4618명, 사망자가 103명, 완치자가 592명이다.

 

하지만 일본의 이 같은 조치는 상당히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그 동안 확진자 동향을 살펴보면 8일 3906명 >7일 3654명 > 6일 3139명 > 5일 2935명 > 4일 2617명 > 3일 2495명 > 2일 2384명 > 1일 1953명 > 31일 1866명 > 30일 1866명 > 29일 1693명 > 28일 1387명.....   3/14일 732명으로 늘어났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직전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 배용석(50)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석사를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등 경력을 갖고 있다. 현 스마트푸드디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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