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박용진 “국난에는 야당도 국정협조가 필요해”

인터넷언론인연대 기획, 총선후보에게 듣는다. 서울의소리‧신문고뉴스 공동취재 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후보 선거사무실 인터뷰

임두만 | 기사입력 2020/04/10 [18:57]

[인터뷰 영상] 박용진 “국난에는 야당도 국정협조가 필요해”

인터넷언론인연대 기획, 총선후보에게 듣는다. 서울의소리‧신문고뉴스 공동취재 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후보 선거사무실 인터뷰

임두만 | 입력 : 2020/04/10 [18:57]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인터넷언론인연대가 기획하고 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서울의소리, 신문고뉴스 등 연대 회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4.15 총선 후보에게 묻는다' 시리즈의 오늘 취재 대상은 서울 강북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용진 후보다.

 

전북 장수 출생으로 부모를 따라 상경, 강북구에 자리잡은 그는 그곳 화계초등학교 졸업생이다. 중고등학교 또한 인근의 신일중고를 나왔다. 

 

이후 성균관대 사회학과로 진학한 박용진은 대학시절을 질풍노도처럼 지냈다. 재학 중 성균관대 선배이던 故 김귀정 씨가 시위 도중 백골단을 피해 도망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당시 박용진은 시신이 안치된 백병원에서 백골단의 시신탈취를 저지하기 위해 장례 끝까지 시신을 지켰다. 이후 성대 총학생회장, 서총련산하 북부총련 의장직에 선출된다. 때문에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구치소 생활도 경험했다. 따라서 어쩌면 매우 자연스럽게 진보 정치권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용진은 권영길 전 의원이 국민승리21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1997, 국민승리21 언론부장, 조직부장, 기획부장, 청년사업부장, 청년실업대책본부 상황실장, 대표 수행비서 등을 지냈다.

 

 

그리고 2000년, 만 29세의 박용진은 당시 16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서울 강북구을 후보로 출마, 13.3%의 득표율을 기록, 당시 민주노동당 서울 지역구 출마자 중 최고 득표율로 조명을 받았다.

 

이에 당시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된 민주노동당의 원외 대변인으로 활동, 전국적 인물로 부상했으며, 이후 200712월 대선 때는 선대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이후 분열의 과정을 겪었고 박 의원은 진보정당 통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당시 문성근이 진보정치권 총통합을 외치며 만든 국민의 명령에 합류, 통합을 위해 노력하다 '혁신과통합'이 결성한 시민통합당 창당멤버로 시민통합당이 손학규 대표가 이끌던 민주당과 통합해 민주통합당으로 거듭날 때 민주당원이 되었다.

 

그 후 박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 홍보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의 당직을 지내며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에 뿌리를 내렸다.

 

이 때문인지 현재 민주당에 있으면서도 박 의원은 재벌개혁 등 진보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문제를 제기해 금융당국의 과세 결정을 이끌어냈으며, 민주당에 설치된 이건희 과세 TF의 간사직을 맡았다. 또 현대자동차의 세타2엔진 결함에 대한 문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를 평가한 안진회계법인과 삼정KPMG의 보고서가 부풀려 작성된 문제 등을 제기 시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 박용진 후보가 인터넷언론인연대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낀 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터넷언론인연대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정치인으로 족적을 남긴 사건은 시립유치원 부정을 고발하고, 추후 이런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유치원 3법을 제정하도록 한 것이다.

 

20181012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3~2018년까지 감사적발 유치원 수, 적발 건수, 금액 기본통계 엑셀 파일과 2014~2018년 감사결과 보고서, 감사결과 리스트 엑셀 파일 자료를 공개했다. 이른바 비리유치원 전격공개였다.

 

이 일로 전국이 떠들썩했으며 20181023일에는 '유치원 3'으로 잘 알려진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에 대한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한유총 등 유치원 관련 이익단체는 극렬 반발했으나 이 법은 패스트트랙에 올려졌고, 결국 2020113일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층에겐 미운털도 박혔다. 이른바 조국 정국이 불거지면서 조국 전 장관의 납득할만한 해명이 필요하다 등으로 조 전 장관을 향한 소신발언을 하고 나서면서다.

 

이후 조국 옹호 지지자들로부터 1만 건에 달하는 문자폭탄을 받기도 하면서 금태섭 의원과 함께 공천이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돌기도 했지만 당 공관위의 단수추천으로 무난하게 공천을 따냈.

 

 

현재 수도권은 여야 모두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다투는 지역이다. 이에 당 지도부도 후보들도 분초를 쪼개 선거운동에 열중이다. 때문에 이 인터뷰는 휴식시간을 이용, 사무실에서 20여 분 진행했다.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 박용진을 자랑하며 지난 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킨 것, 재벌개혁, 금융실명법에 따른 검은 돈에 대한 과세 등을 위한 노력 등을 부각시켰다.

 

국민안전에 대한 노력,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삼바 내부문건 진행 중, 현대자동차 리콜 문제 등 하나같이 긴 시간이 필요했던 싸움이었고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4년 더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회의원으로 해야할 일을 강력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치닫는 대한민국 정치 상황을 성과를 만드는 능력있는 정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월등히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밑에 링크된 기사는 이날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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