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전통혼례체험으로 추억을 간직한다!

정석철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1 [14:48]

‘인사동’에서 전통혼례체험으로 추억을 간직한다!

정석철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06/21 [14:48]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내외통신  정석철 기자       편집  임병진 기자]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신부는 백색 웨딩드레스 신랑은 정장 슈트가 현재 결혼식의 복장으로 정형화 됐다. 전통 혼례복은 폐백을 받을 때만 형식적으로 입는 겉치레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하지만 7,80세 어르신들의 경우 청사초롱 드리운 신랑 집 마당에서 거의 하루 종일 혼례식을 치러야 했다. 신부는 다홍치마에 저고리에 원삼을 걸치고 댕기 머리에 족두리를 갖춰 써야 했다. 또 신랑은 비단옷에 사대관모를 쓰고 나란히 선 상태에서 결혼사진을 찍는게 그 마무리였다.

 

현대식 예식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우리만의 혼례식 풍경이었다. 

 

서울문화홍보원(원장 이정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마다 3차례 서울문화홍보동 사무실 앞마당에서 인사동전통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혼례 체험은 집례의 진행으로 30여분간 진행된다. 신랑 신부 전통혼례복 제공, 액서서리 장식, 기념촬영, 혼인서약서 증정 등 잊지 못할 추억여행이 된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서울문화홍보원 김선우 상임고문은 "서문홍 설립 23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첫 번째 행사로 전통혼례 체험을 매주마다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후원해주신 서울시, MG새마을금고, 종로구에 감사드린다”면서 “문화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더불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취지아래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강국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문화홍보원은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역구별 문화위원장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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