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로봇산업 클러스터 '인천로봇랜드' 사업계획 승인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09:06]

산자부, 로봇산업 클러스터 '인천로봇랜드' 사업계획 승인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06/29 [09:06]

 

  ▲ 인천로봇랜드_조감도     © 임병진 기자

 

 

인천시가 국내 로봇산업의 명실상부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가 29일 밝힌바에 따르면 2007년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3년간 표류한 인천로봇랜드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성실행계획을 승인 받아 AI, IoT, 5G 등 4차산업 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2012년 승인 받은 당초 계획은 주차장을 포함한 테마파크 면적이 57%,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비수익 부지가 83%다. 이에 따라 수익부지 배치 개선을 통한 사업성을 확보하고자 2018년 11월 주거와 산업용지를 포함하는 조성실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남로봇랜드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주거용지 도입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이에 시는 금년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 관계기관과 주거용지를 축소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놀이시설 위주가 아닌 미래 로봇산업 기술 체험 공간의 장으로 조성하는 인천로봇랜드 사업계획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시에서 제출한 변경 사업계획(안)을 3차에 걸친 국내 로봇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조성실행계획을 승인했다.

 

시는 SPC와 T/F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 결과 개발사업 전문성을 가진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사업 시행을 위한 최종 합의를 하고 인천로봇랜드의 정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금년 중 경제자유구역법에 의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와 사업추진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인천로봇랜드 마스터 플랜용역, 기반시설 및 공익시설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착공,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로봇랜드의 조성이 완료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2020년 기준 인천의 로봇기업수 60개사, 매출 249억원, 고용 430명에서 2030년 로봇기업수 400개사(↑340), 매출 9,240억원(↑8,991억원), 고용 6,000명(↑5,570명)으로 늘어나 국내 로봇산업의 명실상부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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