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생존 사투'....코로나19와 좀비 바이러스의 공통점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7/04 [04:59]

'고립 생존 사투'....코로나19와 좀비 바이러스의 공통점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0/07/04 [04:59]

 

 

좀비를 소재로한 영화 ‘#살아있다’의 흥행에 이어, ‘부산행’의 속편 ‘반도’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좀비를 피해 고립된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반도’가 19.0%로 1위에 올랐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좀비가 창궐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고독한 생존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전작 ‘부산행’의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해외 185개국에 선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비슷한 시기에 국내외 개봉이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반도’의 이전작 ‘부산행’이 지난 1일 확장판으로 재개봉하였으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위에는 ‘반도’와 마찬가지로 좀비를 소재로한 영화 ‘#살아있다(12.5%)’가 꼽혔다. ‘반도’가 좀비와의 사투,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살아있다’는 좀비 사태로 인한 고립된 생활, 개인이 느끼는 절망감, 외로움 등이 강조된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오프닝을 치른 가운데, 침체된 극장가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서 근소한 차이로 ‘결백(12.3%)’이 3위에 올랐다. ‘결백’은 치매에 걸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딸의 이야기로, 주연 배우인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의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인베이젼 2020(8.5%)’, ‘다크 나이트(8.1%)’, ‘소리꾼(7.1%)’,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7.1%)’ 등이 보고 싶은 영화 순위에 올랐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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