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자치분권과 풀뿌리 정치인의 대변인”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20:22]

염태영 “자치분권과 풀뿌리 정치인의 대변인”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7/23 [20:22]



"첫 번째 관문입니다. 함께 열어주세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염태영 후보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염 후보는 자신의 기호 5번을 말하면서 24일이 그 첫 번째 관문이라면서 함께 열어달라고 호소한 것.

 

226개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기초단체장으로 최고위원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염 시장은 노웅래(4선), 이원욱(3선), 김종민, 소병훈, 신동근, 이재정, 한병도(재선), 양향자(초선) 등 현역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염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장으로서의 장점이 돋보인다. 중앙정부와 호흡을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후보로 당내에서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다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염 후보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의 추진 기조를 밝히자 이에 대한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환영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대통령님 말씀이 ‘제2의 지방분권국가 선언’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이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잡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앞장서서 이끌어 달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대통령의 생각은 항상 현장을 향해 열려 있어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라면서 “지역이 그리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현장’이다. 중앙정부는 민생의 현장에서 미세혈관처럼 작동하는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광역, 그리고 기초정부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한국판 뉴딜'을 ‘패스트 트랙’에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계속해서 “현장에서 무수한 난관을 넘어서며 단련해온 제가 분명 기여할 수 있는 과업”이라면서 “전국의 풀뿌리 정치인들과 호흡을 맞추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더욱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제가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면셔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와 모델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한국판 뉴딜의 견인차’가 되어 반드시 성공의 길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합동연설회와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참석대상은 당규 제4호 제42조에 따른 선거인단이다. 투표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5분까지 예정한다. 투표는 1인2표 연기명으로 이루어진다. 온라인투표 대상은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구청장·시장·군수, 각 시·도 기초의회의장단 중 호선하는 각 1인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경부터 유튜브 ‘씀’ 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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