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수 보다 '사망자 숫자가 중요한 이유

배용석 의학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0/07/25 [12:08]

코로나19 감염자수 보다 '사망자 숫자가 중요한 이유

배용석 의학전문기자 | 입력 : 2020/07/25 [12:08]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

 

 

24일 미국 코로나19 검사수가 5252만 426명이다. 누적확진자는 424만 7567명이고 확진율은 8.09%이다.

 

우리나라는 151만 32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979명이고 확진율은 0.93% 이다. 미국 확진율은 대한민국 확진율의 8.7배가 된다.

 

검사수가 100만명이 넘게 되면 랜덤테스트나 다름없고 국가전체 확진율이 고르게 나타나게 된다. 이쯤 되면 확진율이 항체검사 결과와 비슷해진다.

 

이미 엄청난 수가 코로나19에 걸렸거나 무증상감염이 있었고 치유된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미국의 경우 확진자수는 424만 7567명이지만 항체검사나 확진율로 계산하면 2700만명 정도가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도 누적확진자 1만 3979명보다 실제 감염자가 훨씬 많을 수 있다. 감염자수를 지금같이 전수조사하는 방식이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퍼질대로 퍼진 것이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이나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사망자 확인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의심환자는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모든 감염자가 병원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망자는 병원에 간다. 그래서 사망자에 대해 신뢰가 더 가는 것이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14만 8490명이고 대한민국 코로나19 사망자는 298명이다. 인구수는 6배정도 차이가 나는데 코로나19 사망자는 약 500배정도 차이가 난다.

 

이제는 각 지역별 샘플링을 통해 항체검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 시기별로 전체인구를 모두 조사한다고 정확한 게 아니다.

 

시기별로 감염도나 유행 그리고 지역별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월말에서 3월에 대구 경북에서 나온 확진자수와 5월이후 대구 경북에서 나온 확진자수가 다른 것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항체검사에 신뢰를 갖는 것이다. 지난번처럼 엉터리 항체검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항체검사를 하기 바란다.

 

▲ 배용석(50) 서울대 식품공학과 卒.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학석사. 서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현 스마트푸드디엠 대표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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