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년까지 공공부문 경유차 퇴출…'노디젤' 시대 선도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7:50]

서울시, '25년까지 공공부문 경유차 퇴출…'노디젤' 시대 선도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7/29 [17:50]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를 퇴출한다고 밝혔다.

 

시‧구‧산하기관에서 이용하는 공용차부터 서울시의 인‧허가가 필요한 시내버스, 택시, 공항버스, 시티투어버스까지 공공 분야 차량이 모두 대상이다.

 

앞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차량은 100% 친환경차량으로 하고, 기존에 사용 중인 경유차는 교체시기가 도래하는 순서대로 친환경차량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경유차 퇴출(No Diesel) 추진계획'을 발표, 공공부문부터 경유차 퇴출을 선도하고 민간으로 확산을 유도해 ‘노 디젤(No Diesel)’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지난 8일 발표한 ‘서울판 그린뉴딜’ 5대 분야 중 ‘수송’ 분야의 세부 실행계획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경유차 퇴출(No Diesel) 추진계획은 ‘경유차 사용‧구매‧허가‧지원을 하지 않는(4-NO) 맑은 도시 서울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4대 과제, 2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4대 추진과제는 ▲공공부문 경유차 퇴출 선도 ▲ 민간사업 부문 경유차 퇴출 유도 ▲ 시민과 함께 ‘경유차 안사고 안타기’ 운동전개 ▲ 경유차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앞서 시는 ’20년 7월 6일부터 시․자치구․산하기관의 차량구매 시 경유차 구매를 금지하는 등 추진 계획을 전격 시행중에 있다.

 

기존 경유차는 사용가능연한 도래 시에 즉시 친환경차로 교체하되, 사용가능연한이 ’2025년 이후인 차량은 조기교체 추진하고 교체한 경유차는 폐차하는 등 단계적 교체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기존 경유차 5,153대 중 친환경차가 생산되고 있는 승용차, 승합차, 일부화물차 3,586대는 사용가능연한 도래 시 즉시 교체한다.
  

다만, 친환경차가 미개발로 교체가 어려운 중형화물차, 특수차(소방차, 구급차, 청소차 등) 등 1,125대는 향후 친환경차로 조기 개발될 수 있도록 차량 제조사와 협력을 지속하며, ’25년부터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년 3월 31일 현대자동차와 화물차, 청소차량, 건설기계 등 다양한 차종의 수소전기차 생산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 자동차가 환경 오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경유차 퇴출계획(NO DIESEL)이 친환경차 중심의 올바른 소비 및 판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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