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해안 염전지대에서 자라는 퉁퉁마디라고도 부르는 함초는 혈압과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신비의 약초다. 이 때문에 각종 음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함초는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짠맛을 간직하고 있어 독특한 식재료로 그 가치가 인정된다.
이런 가운데 칼국수에 함초를 사용하는 전문점이 눈길을 끈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221로 소재한 칼국수 전문점인 ‘함초 들깨 칼국수’가 바로 그곳이다.
박여일 대표는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쉐프 출신으로 일본 유학길에 함초 밀누리로 실용신안 특허를 냈다. 또 이를 이용해 만든 함초 칼국수로 강남에서 고급스런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 사장은 우여곡절 속에 국수공장과 함께 이곳에서 제 2의 성공 신화를 펼치려 재기의 발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은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현대 스칸센 건설 인부들의 함바집이었지만 지금은 말끔하게 단장을 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분주하다.
박 사장은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며 함박웃음을 지을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초는 바다에서 나는 생물이며, 고혈압과 당뇨에 좋고 소화가 잘되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함초 들깨 칼국수’가 40년 전통의 손맛을 자랑하는 수제 칼국수와 만두의 전문점으로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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