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임진강 홍수, 연천 파주 이재민 속출...폭우피해 급증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06 [12:49]

[포토] 임진강 홍수, 연천 파주 이재민 속출...폭우피해 급증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0/08/06 [12:49]

집중호우로 인해 연천 군남댐이 댐 건설 사상 최초로 만수위인 40M에 육박한 때문에 초당 12,000t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다. 이에 6일 정부와 군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은 비상상태에서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임진강 오전 11시 현재     © 트위터

 

임진강의 남측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연천군 소재) 수위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13.12m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밤과 새벽을 지나면서 조금씩 내려가 6일 오전 10시 기준 10.35m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연천 파주 인근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7.5m를 초과하며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자 연천 1,209명, 파주 257명 등 총 1,46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주민들은 학교와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총 25개의 임시대피소에서 대피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 호우 상황을 보면 지난 1일 0시부터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370.1mm를 기록 중이다. 이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연천 709.5mm다.

 

따라서 이 빗물이 고스란히 임진강으로 유입된데다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려 황강댐을 방류, 그 물까지 합해진 임진강 수위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임진강 하류에 있는 파주시도 비상이다. 또 이곳이 접경지역인 관계로 군도 비상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6일 "국방부와 육해공 각 군에서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대행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지역에서 철책 일부 구간이 넘어지거나 울타리, 옹벽 등 이런 부분들이 전도가 있었다"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비가 좀 그치면 조속히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북한의 황감댐 방류 동향에 대해 "북한 지역에 최근 들어서 집중호우가 있었고 남쪽으로 흐르는 하천의 최근에 수위가 상승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관련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국민들과 장병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트위터 등에 실시간 올라오고 있는 현장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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