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전 “‘2020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원년으로 창조해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8/10 [16:24]

박해전 “‘2020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원년으로 창조해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8/10 [16:24]

남북 관계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상임대표 박해전)는 10일 '2020년 올해를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원년으로 창조하자' 제하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선언에 의거한 조국통일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한  판문점선언문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남북해외 8천만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해 조국이 분단된 지 75년이 되는 2020년 올해를 넘기지 않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룰 것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한 세기 식민과 분단으로 참혹한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채택한 역사적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완수하여 하루빨리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면서 “우리 민족의 현대사는 식민과 분단을 용납하는 것은 사대매국의 가짜 민주주의이고, 식민과 분단을 배격하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루는 것만이 참된 민주주의임을 뼈저리게 일깨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짓밟은 박근혜 사대매국정권을 탄핵 심판한 촛불혁명은 2020년 올해 식민과 분단 적폐를 모조리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실현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21대국회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촛불혁명권력으로서 6.15, 10.4선언을 계승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강령인 판문점선언 완수를 위한 자기 사명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판문점선언에는 식민과 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평화번영을 이룰 해법이 전면적으로 밝혀져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한 촛불혁명권력인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이 주축을 이룬 21대국회는 판문점선언에 따라 2020년 올해를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원년으로 창조할 수 있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유리한 조건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 판문점선언이 철저히 이행되지 않음으로써 초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완전 파괴되고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당면위기를 타개하고 남북관계의 출로를 열도록 무엇보다 먼저 21대국회가 즉각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국회는 또 판문점선언을 농락한 대북전단 살포의 배경인 반민족 반통일 사대매국 악법 국가보안법과 분단적폐 제도를 즉각 폐기함으로써 이 땅에서 반민족 반통일 사대매국범죄를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일제식민통치 수단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한 국가보안법은 외세에 의한 분단 유지의 제도적 장치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21대국회가 이를 철폐하면 사대매국정치를 청산하고 애국애족정치를 구현하는 민권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기반으로 판문점선언 완수를 위한 담대한 결단과 법적 제도적 비상조치를 취함으로써 2020년 올해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신뢰를 남북해외 8천만 겨레에게 선사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는 그동안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은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하고 판문점선언을 위배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영구 중단해야 한다”면서 “남북은 판문점선언 실천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가고, 조미는 6.12 싱가포르 조미공동성명을 관철하여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채택한 6.15공동선언에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주체와 원칙, 방도가 명시되어 있다. 제정당사회단체가 자주통일의 대강령인 이를 중심으로 대단결하여 완수했다면 김대중 대통령 당시에 조국통일을 성취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또 김대중 대통령을 계승한 노무현 대통령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실천에 전력을 다했다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이 더욱 일찍 실현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면서 우리 속담대로 세상을 두 번도 더 바꿀 수 있는 6.15공동선언 20주년이 지나도록 조국통일을 이루지 못한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식민과 분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을 지났다. 허송세월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용단을 내어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2020년 올해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판문점선언에 의거한 조국통일을 선포하기 바란다”면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선언을 완수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실현할 통일대통령으로 후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는 또 “각계각층과 제정당사회단체는 정파적 이해를 앞세우지 말고 판문점선언 실천을 첫 자리에 두고 굳게 단결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그 역사적 책무를 다하도록 적극 지지 성원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남북해외 8천만 겨레와 함께 우리 민족의 살길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식민과 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2020년 올해를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원년으로 창조하는 길로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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