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아픈 역사 기억하며 일본의 역사인식 재정립 촉구해야!”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0/08/15 [10:1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회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기원했다.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4일 오후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진용복 부의장, 남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및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묵념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린 것.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일본에서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무척 안타깝다”며 “우리 세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며 일본이 역사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과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자, 2017년 12월 통과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의거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1991년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최초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8월14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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