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파업지속이냐 업무복귀냐...대전협 비대위 심야회의 주목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29 [21:57]

[긴급] 파업지속이냐 업무복귀냐...대전협 비대위 심야회의 주목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0/08/29 [21:57]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입학정원 확대방침에 반대, 전면 진료거부에 나선 전공의 10여 명을 정부가 고발하면서 정부와 치킨게임으로 치닫던 전공의 파업이 기로를 맞고 있다.

 

▲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의대정원 확대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의대생   

 

29일 밤 10시 대전협 비대위는 대표자들이 모여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공의 파업이후 각종 의협, 대전협은 물론 의사단체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정치권, 나아가 복지부와 범의료계의 협상 등을 통해 도출한 임시 합의안에 대한 추인 여부 때문이다.

 

전공의 파업과 관련된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협 비대위는 그동안 국회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 등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 협상에서 정부와 대립 중인 사안의 중요 부분이 추가로 도출되어 이를 각 단체 대표들과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소식통은 "최근 국립대병원협의회, 사립대의료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의과대학/의전원협회, 의학한림원, 대전협, 의대협 등 관련 단체와 국회 복지위 등 정치권이 물밑 협상,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복지부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원점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하는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이 합의안은 또 전공의들이 즉시 업무에 복귀하면 '의대생 국가고시 연기 및 전공의/전임의들의 형사고발은 철회해주기로 정부로부터 담보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나아가 "추후 정부가 다시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추진할 시 위에 언급된 모든 단체 및 전공의가 모든 업무를 일괄적으로 중단하고,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계가 공동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밤 10시 이 같은 안의 추인을 위한 전공의 비대위 대표자 희의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 만약 이 비대위 대표자회의가 이 점정안을 받아들이면서 파업을 전격 철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전면적 업무복귀는 물론, 의협이 공언한 총파업은 물론 의대 본과 4학년들의 의사고시 실기시험 거부도 철회될 것으로 보여 의료분쟁이 한 고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인 20/08/30 [00:5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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