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전국의 혁신산업단지 및 청년친화단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인천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를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것.
이번 최종선정으로 지난해 주안산업단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관내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 및 근무여건 개선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향후 2년간 국비 10억, 시비 10억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남동국가산업단지 0.9km 구간에 투입해, 남동인더스파크역·호구포역 등 산단 내 지하철역 2개소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환경 및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인천 남동산업단지는 1985~1989년 조성돼 올해 36주년을 맞이한 산업단지로 한국의 산업화 및 제조업 신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용률 및 생산성 하락 등 영세화가 매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역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019년 4월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 인천테크노파크 내에 환경디자인센터를 설립했으며, 인천항 사일로(곡물창고), 서부산단, 부평산단 등 지역 내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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