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중연’, 일제 '식민사관' 추종하는 기관인가?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02:00]

‘교육부’와 ‘한중연’, 일제 '식민사관' 추종하는 기관인가?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09/10 [02:00]

일제 '식민사관'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이하 한가람)는 9일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의 출간금지 조치에 반발해 4종의 역사학 연구 저서를 전격적으로 발행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의 횡포를 강력히 성토하는 “교육부와 한중연은 일제 '식민사관'과 중국 ’동북공정'을 추종하는 기관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한가람이 공개한 역사 연구서는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한사군은 요동에 있었다>> (저자 이덕일), <<이병도·신석호는 해방 후 이떻게 한국사학계를 장악했는가>> (저자 김병기), <<독립운동가가 바라본 고대사>> (저자 임찬경), <<한국 실증주의 사학과 식민사관>> (저자 임종권) 등 4종이다.

 

 

 

한가람은 이와 관련 “이들 4종의 연구서는 당초 한가람이 한중연 한국학진홍사업단의 공모 출판사업에 응모해 채택된 ‘일제강점기 민족지도자들의 역사관과 국가건설론 연구’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물 15종 가운데 주로 일제 '식민사학'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한 4종의 연구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때부터 한중연에서 이 4종의 연구결과물에 시비를 걸더니 문재인 정권 들어서 교육부까지 가세해 출간을 금지하고 연구비 환수를 끈질기게 요구해온 저서들”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교육부와 한중연은 자신들을 조선총독부 학무국으로 여기는지,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조선총독부 경무국으로 여기는지 이런 저서들에 대해 출판금지 통보를 하고 연구비를 환수하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발끈했다.

 

한가람은 또 "한중연 원장 안병욱, 교육부 장관 유은혜의 처사는 일제강점기 민족지도자들의 피어린 항일독립투쟁사를 부정하고 모욕하는 조처"라면서 “나아가 문재인 정부가 '식민사관'을 추종하고, 중국 동북공정을 주종하는 정권임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반민족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가람은 이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안병욱 한중연 원장에게 보내는 3개 항을 공개질의했다.

 

즉 ▲‘식민사관'을 청산하고 중국 '동북공정'에 맞서야 한다는 절대다수 국민들의 요구와 양심적인 역사학자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가.

 

▲출간금지 및 연구비 환수 횡포는 '출판의 자유'등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을 현저히 제약하는 위헌적 조처 아닌가.

 

▲'식민사학'을 파헤치는 연구를 무참히 가로막는 매국적 행정이 과연 국가기관으로서 온당한 일이라고 판단하는가.  

 

한가람 이덕일 소장은 "교육부와 한중연의 이런 처사는 그간 일제 식민사학과 중국 동북공정에 외롭게 맞서온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 대한 탄압이자 교육부와 한중연이 대한민국 국가기관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자기 부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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