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동제한 ‘찬성’71.3%...대구 경북 80% 가장 높아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09:32]

추석 연휴 이동제한 ‘찬성’71.3%...대구 경북 80% 가장 높아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0/09/10 [09:32]

코로나19 2차 대확산세가 아직도 꺾이지 않고 있는 현재 정부 방역당국은 추석명절 성묘와 고향방문, 또는 가족모임 등으로 인한 이동을 제한시키는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는 아직 정부가 시행 중인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방침에 변동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명절 가족상봉을 강제적으로 막는나는 것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정부 방역당국은 추석에 국민들이 스스로 고향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방문을 경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70%는 '추석명절에 정부가 이동제한을 명령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교통방송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현안관련 질문을 한 결과 추석 연휴 이동제한에 대해‘찬성’ 71.3% vs.‘반대’ 18.9%로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 자료 및 도표출처 : 교통방송&리얼미터  

 

이동제한에 찬성한 여론은 좌우 이념성향이나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많은 가운데 특히 대구 경북에서 ‘찬성’ 응답이 80%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에서 가장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30대에서 도리어 ‘반대’ 응답이 29.2%로 타연령대 대비 많은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 반대여론이 18.9%인데 비해 10%포인트 이상 반대여론이 높게 나온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 대해 리얼미터는 "2020년 9월 9일(수) 전국 18세 이상 9,18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보였다"면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라고 발표했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TBS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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