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내일의 희망 만들어야”

허도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2:17]

이재정 교육감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내일의 희망 만들어야”

허도원 기자 | 입력 : 2020/09/16 [12:17]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16일 오전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9월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청사 앞에 조성한 ‘평화의 숲’을 오는 18일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2일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기공식을 한다는 사실과 함께 폐교를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등의 사실을 밝혔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으로 진행된 9월 인터뷰

 

 

경기도교육청 ‘평화의 숲’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학교들이 8월 말, 9월 초에 2학기를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2학기에는 나으리라는 기대와 달리 지금도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원격으로 수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활동, 대면할 수 없는 답답함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면서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애쓰시는 학부모님, 다각도로 고민하며 원격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 9개월 넘게 방역과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계시는 학교, 지원청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와 치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길어진 코로나19, 이어지는 장마와 태풍으로 사회 전체가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위기를 다시 기회로 삼고 서로를 응원하며 새로운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같이 말한 후 먼저 “경기도교육청 ‘평화의 숲’을 18일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올해 5월까지 13억 원 예산으로 북부청사 앞 9,200㎡(2,783평)의 광장을 숲으로 조성했다”면서 “학생, 교육공동체, 지역민이 함께 숲을 활용하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녹색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4개 학교가 기증한 나무 37주와 남부청사 반송 1주를 포함해 수목 46종 5천 167주, 초본식물 12종 3천 250본이 4개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아 숲을 이뤘다”면서 “‘평화의 숲’은 환경생태체험과 창의학습의 공간, 교육공동체가 다양하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오는 22일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기공식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즉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가 스마트오피스를 넘어 원격수업 병행 시대에 맞는 첨단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더불어,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역별로 구현하는 특화 공간에서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는 광교신도시 내 공공청사 4블럭 경기융합타운 내에 대지면적 4,000㎡(약1,210평) (융합타운 1~5필지 면적 86,560㎡) 건물규모 지하 4층, 지상 18층 (높이84.65m)로 연면적 43,628.97㎡(약13,197평)로 건립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관내 89개에 달하는 폐교를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점을 말했다.

 

즉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지역 상황과 교육 수요 분석, 유관 기관 간 협조, 관계 법령 검토 등 다각적인 논의를 거쳐 지역별 특성과 운영 방식에 맞는 새로운 교육 공간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3월 개교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즉 “제2캠퍼스 유형 가운데 정규교육과정 운영 형태로 시흥시 정왕동 군서중학교 자리에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가 내년 3월 개교한다”면서 “2004년 3월 36학급 규모로 개교했던 군서중학교는 올해 총 재학생 3학년 37명이 졸업하면 내년 3월, 중학교 과정에 새 식구 150명을 맞이한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2024년에는 초등학교 과정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는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로서 중학교 과정에 중국 2반, 러시아 1반, 한국 3반을 학점제, 무학년제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서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한국어, 영어, 모국어와 다중언어를 수준에 따라 학습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역사, 세계사, 문학, 예술 교육으로 세계 시민성을 기르며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면서 “다문화 가정 학생은 수준별 한국어 수업으로 한국을 이해하고 학습 의욕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모국 관련 교육에서 자긍심과 자기 존중감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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